2년전에 63kg에서 50kg까지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하며 성공한 후기를 올렸었는데.. 뜻밖에(?) 셋째 임신으로 인해 다시한번 출산과 산후조리, 다이어트를 반복하게 되었네요.... 임신때는 어쩔수 없이 찌더라고요.... 일주일에 두번 임산부 요가도 가고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10000보 걷기, 먹고 눕지않기(사실 누울시간도 없었어요 ㅋㅋ) 간식자제, 6시 이후 안먹기 등등 무던히 노력했는데도 찌길래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데 출산하고 산후조리때 조금 다르더라고요 운동한 효과인지 손목도 아프지 않고.. 어쨌든 산후조리가 끝나니 맨처음 몸무게.... 63kg이지 뭐예요...
그래도 다이어트한 후에 임신이라고 몸매는 전보단 나았어요. 전처럼 뱃살 부자에 팔만 뚱뚱이는 아니었으니까요.. 위에 두사진은 둘째까지 낳고 다이어트하기전과 다이어트 한후에 50kg까지 민들었을때예요 밑에 사진은 셋째 출산 2개월후와 운동을 시작해서 한달후인 3개월째네요... 역시 출산은 힘들었어요 셋을 돌보기란 쉽지 않았지요..ㅎㅎ
작년 6월쯤 다시 마음을 잡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아이 셋을 돌보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밤9시에 헬스장을 다녀오기도하고 주말에 헬스장 가기도했는데 여전히 시간은 나질 않더라고요. 흐지부지... 하다가 10월에 다시 할수 있는 최대한으로 해보자 하고 닥치는대로 움직였어요. 아이들 등교시간에 데려다주면서 학교 가지 않는 셋째를 유모차에 태우고 무작정 1시간정도 걷고 집에 왔어요. 집에오면 또 시간이 없어서 셋째를 재우거나 하면 잠시 근력 운동 10분이라도 해주고요. 여전히 6시 이후에는 먹지 않았어요. 물은 2리터 마시려고 노력했고요. 주말엔 혼자만 헬스장 다녀오던지 온가족이 걸으러나가던지 했구요. 밤에는 혼자 근력운동하거나.. 헬스장 잠시 다녀오거나.. 기억도 안나네요.. 점점 한풀이를 하고 있네요ㅎㅎㅎ
아래 사진중 12월, 1월4일까지 사진은 식이요법을 하지 않고 운동만했을때고 1월24일은 식이요법을 추가한후 모습이예요. 식이요법이 정말 80프로가 맞는거 같아요.
제 목표는 47입니다. 성공하면 또 글올릴게요.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