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시작 했던 다이어트, 64kg에서 16킬로 감량으로 글을 쓴게 2016년이었고 셋째 임신 출산 후 다시 다이어트해서 47kg으로 유지 2년 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시작되고 일상이 엉망이되었죠.
학교에 가야하는 큰아이둘+ 막내까지 온종일 집안에서 지지고 볶는건 그렇다치고 영어로 온라인 수업도 가르쳐야하니 버겁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거 같아요. 이렇게 죽을바에(?) 맘껏 먹고 죽자고ㅋㅋㅋㅋ 열심히 먹었어요.. 다른분들도 이랬을까요...?...ㅎㅎ 그리고 허벅지와 팔뚝이 사진처럼 되었어요. 운동은 코로나 핑계로 홈트마저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몸무게 그대로-> 한참뒤에 조금 올라감-> 몸무게 유지-> 한참뒤에 조금 올라감. 이런식으로 무게가 늘었지만 눈으로는 매일매일 부둥부둥 오르고 있는 몸에 보이긴했는데 사진으로 확인하고 나니 충격이었어요. 기억엔 3주만에 49kg에서 52kg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자고 맘 먹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탄탄은 해지지만 잘 빠지진 않았던거 같아요. 식단은 6월부터 다시 시작했고 확실히 눈에 보이게 빠지는것 같았어요.
아들이 미술과제로 사진보고 그려준 그림이예요🤣 미술엔 재능이 없는 것 같은데 저를 닮은거 같아요.
다시 47kg으로 유지중이고 식단은 과하게 먹었다 싶은 다음날은 꼭 지켜주고.. 평소에도 먹는 음식을 영양분대비 포만감 생각하면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 안될때도 있어서 하루하루 노력하면서 살고 있네요.. 운동은 90분걷기+홈트or가라데로 주 5일 해주고 있어요. 바깥활동 제한 많은 요즘... 우리 다같이 잘 이겨내 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