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현재 스코어 900그람 빠졌지만 육안으론 아직 나타나지 않네요
전신사진 부끄러워요 ^^;
제가 다이어트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은
1. 자신감
결혼하기 전 최저치로부터 28키로가 쪘어요.
살이 찌면서 어느 사이 사람들을 대할 때 살 때문에 위축되고 모든 걸 다 살찐 걸로 연결시키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살이 찐 건 분명 제가 몸 관리를 잘 못해서 일어난 일이지만
그것 때문에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친 일은 없으니
그냥 내 모습만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의 말엔 귀기울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그냥 하는 말에도 당당하지 못하는 데에는 제게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상태로도 충분히 당당해지려 노력하겠지만
위축되게 하는 원인을 제거해서 더 당당해지려고 합니다.
2. 몸과 마음 알기
이번 다이어트를 하면서 다이어리든 글 업로드할 때이든
짧게 내 몸에 대한 알게된 것을 메모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아침의 몸 상태, 먹은 후 내 몸 상태를 조금씩 더 잘 알게 되어서 좋고
다이어트가 쉽지는 않지만 이런식으로 내 몸 상태와 변화를 체크하면서 해가면 좀 더 재미 있어집니다!
3. 건강
이제 마흔도 몇 년 안 남은 몸이라
건강하게 늙어가기 위해 몸을 더 가볍게 할 필요를 느꼈어요.
40 전에 결혼 전 유지하던 몸무게 한번만 딱 찍고
건강 무게로 돌아오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하튼 지금은 1키로가 소중하다고 여겨요
전에는 찐 살에 비해 미미하게 빠지는 것이 그리 속상하더니만
이제까지 거의 10년 체중오르막길만 걸어왔던 걸 생각하며
1키로 빠지는 것에 감사하며 매일 한 걸음씩 건강해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