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빵을 먹었어요. 가끔은 빵을 먹어줘야 견디거든요. ^^
오늘은 휴무일이라 아침 일찍 볼 일 보러 나갔다가 들어왔더니 밥이 종류별로 조금씩 남았네요. 식구들이 남긴 밥과 반찬으로 점심 먹어요. 계란은 단백질 보충하려구요~ ^^
오늘은 탄수화물의 날이네요. 마구마구 땡겨유~~
떡먹으면서 빨래도 하고 반찬도 만들고 있어요.
아들이 저녁에 퇴근하면서 통닭을 사왔어요. 맛이라도 보라는 달콤한 말에, 냄새에 홀려 접시에 담았다가 정말 매운 것 한쪽, 떡 하나, 달콤 하나 먹고 과감히(?) 젓가락을 내려놓고 보리차만 세 컵 먹었어요.
낼 먹으려고 사온 참외를 신랑이 밤 12시가 다되어서 먹겠다고 깍아서 또 음식의 유혹에 넘어갔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