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어플로 고2때 63키로에서 51키로로 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지기간에 나태해지고 취업스트레스로 55까지 찌웠어요. 그때까진 괜찮겠지 했습니다. 취업후가 문제더군요. 요요가 오고 더 찌고 말아서 74키로가 되었습니다. 날씬한 친구들과 제 살찐 모습이 비교되어 자신감과 자존감도 낮아지고, 사람들도 피하게 되며 일로 인한 우울감도 생겼습니다.
우울감과 자존감이 날로 심각해져가서 부모님도 이러다 병원에 먼저 가겠다며 일을 그만두게 했습니다. 아 저는 제빵 일을 했습니다. 스트레스는 폭식으로 풀었구요.. 그만둔 후 저의 모습에 주변인들이 살빼라, 돼지냐, 여자가 그게 뭐냐 등등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낮아지는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되구요. 그럴수록 폭식은 심해졌습니다.
며칠 전, 친구 전신사진을 보고 나도 예쁜 전신 사진 찌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주변인물들의 말도 듣고싶지 않고요. 현재는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 중입니다. 이 체험단으로 흔들지지 않고 독하게 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