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다이어트 19일째 7kg 빠졌는데요. 처음에 샐러드랑 닭가슴살만 하루 500칼로리 많이 먹을땐 900칼로리정도 먹었어요. 거의 하루에 1kg씩 빠지다시피했는데 7kg이후로 더이상 안빠지고 계속 비슷하게 유지만 되고 오히려 더 찌는것같아서 전에 식단질문한적이 있는데 너무 적게 먹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탄수화물 100g 이상 하루 1000칼로리 이상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위 식단 괜찮은가요?너무 많이 먹는것 같고 위가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운동을 만보걷기만 하기때문에 식단으로 조절하고 싶어요.
mintaka 여기 고민 게시판에 고민들 보면 배가 안고파도 먹어야 하냐는 글들이 있죠. 제 대답은 먹어야 한다 입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열량보충이 저 때 적정량 이뤄지지 않으면 더 챙겨 먹으려 하는 습성이 생겨요. 그게 님 의지와 상관없는 몸의 생태입니다. 몸은 수시로 에너지를 쓰게 되어 있는데... 그 에너지 보충이 적으면 항시 비상상태로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 먹는 이벤트에서 더 많은 열량 확보를 하려고 하죠. 그렇게 나타나는게 과식이고 폭식입니다. 그렇게 섭취한 에너지는 보통은 생활하면서 쓰게 되어 있는데 오버열량 섭취가 이루어 지니 당연 체지방으로 쌓아 둘것이고 몸 자체는 여전히 비상상태로 느끼고 있을테니 더 축적을 하려 하겠죠. 그걸 예방하고자 제때 적당량 드시는걸 안내 드리는 거에요.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 주변 환경이 분명 중요합니다. 본인의 생활패턴도 중요하구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그 생활패턴이 좋지 않았기에 더 체중이 늘어난건 아닐까?? 하구요. 다이어트라는게 분명 체중을 줄이는 목적으로 실행함은 맞지만 그 근본은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생활의 고착에 있습니다. 그 말은 내 생활 패턴의 개선이 필요함을 의미하죠. 님의 생활 패턴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해보세요. 정말 건강한 패턴인지.....
mintaka 제가 님에게 이런 말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지금 님이 하시는 다이어트법이 제 견해에서는 그냥 자학이기 때문이에요. 다이어트니까.... 다이어트라는 이유로.. 먹는거 줄이고 운동 많이 해야한다는 당연하지만 틀린 논리로 많은 분들이 건강을 해치면서 체중을 줄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힘이 들더라도 시간을 쪼갤 수 밖에 없음을 그 시간 쪼개기가 점점 어려워 지기에 운동 강도를 올려야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장담 할 수 있는건 그런 노력들이 굶는것보다는 쉬울것이라는 것이에요.
mintaka 꼭 한식이 아니어도 되기는 하지만... 님 식단에 통밀당 제품 많이 드시는데.... 그 정성이면 그냥 밥먹는게 더 편하지 않겠어요?? 햇반에 김치에 장조림에 두부 반모 또는 계란후라이 정도면 되는건데.. 그게 어려울까요??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저런 제품들 먹기는 좋아요. 포장만 뜯고 전자렌지 같은데 돌리면 되니까... 게다가 다이어트 식품 만드는 곳이니.. 영양분 생각도 했을 것이고.... 그런데 말이죠... 제가 말한 식단 아침에 꾸리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그런 준비로 움직이는게 바로 활동 대사량을 올리는 생활속 방법인거에요. 계단으로 오르내리고.. 한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다니고... 운동생활이 제대로 안되면 생활속 활동이라도 늘려야하지 않을까요??
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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