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출장 4일째.
큰 애가 갑자기 열이 나서 오늘 학교를 쉬었다.
운동을 갈까말까 고민 했지만 애들 티비 틀어주고 요가를 다녀왔다.
가길 잘 한거 같다.
나를 위한 시간도 필요하니까..
아프니까 엄마만 찾는다.
아빠도 없으니까 나만 불러싼다.
누군가 나를 조용한 곳에 떨궈줬음 좋겠다.
오늘은 입맛도 식욕도 없다.
더워서 그런가..
홍양이 오기 전엔 식탐이 발동 하더니만 신기하게도 시작하고 나면 싹 없어진다.
오늘 밤엔 큰애가 열이 떨어져서 낼은 학교를 갔음 좋겠다.
갸가 없어도 나에겐 두 명이 더 남아있다.😑
아자아자 힘을 내요 슈퍼파월~~~~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