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사단을 내놓고 서로에게 미안한 부분이 각자 있었던것 같아요.
신랑은 저를 많이 안도와주고 술자리 많았던것
나는 막말의 한계를 계속 넘고 있는것
암묵적 화해 신호로 저는 아침에 떡국을 끓여주었고
신랑은 제 자유를 위해 조용히 기저귀 가방 챙겨서 막둥데리고 시댁에 갔어요~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풀어준 셈이죠!ㅎㅎ
시댁에서 자고온다고 하네요~
평일 자유와는 강도가 다른 자유라 더 소중한것 같아요!!
그리고 점심 먹고 내내 2시간 정도는 한자공부를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근력운동 이어 줌바 한시간 까지 개운하게 췄어요!♡
스트레스가 해결되서 그런지 아직 펄펄 날아갈것 같아요~
큰애들도 오늘은 각자 친구들 집에 놀러와서 딸래미는 친구랑 떡볶이도 해주고 꽁냥꽁냥 놀고 아들은 친구들이랑 게임 하는지 나오지도 않고 놀더니 모두 밖으로 다 나갔어요~
각자가 누리는 토요일의 여유가 만족스럽네요~^^
** 오전에는 그동안 생각만 했던 과자파티를 해서 스트레스가 더 해소된것 같아요~
(내 애정 픽 콘칩+아들 오징어땅콩+딸 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