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째 운동회가 있는 날이라 마침 신랑도 쉬고 같이 학교갔다왔네요. 장애물 달리기 하는데 좁은 구멍을 통과해야하는데 우리 둘째는 통과하다가 바지가 벗겨졌어요. 얼른 잽싸게 바지를 추켜올렸는데 나오면서 신발도 벗겨지고 결국 깨금발로 깡총거리면서 들어왔죠. 어찌나 황당하고 웃기던지 한참 웃었네요. 근데 집에 와서 너무 속상해하더라구요. 다행히 조금 벗겨졌고 순간이라 많이 못 봤을텐데... 괜찮다고 달래줬네요.
줄다리기 신랑이 나가서 이기고 장바구니 받아왔네요. 피곤하긴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5월 목표-75키로 만들기.
먹는 량 늘리기-이게 한꺼번에 늘리기가 어렵더라구요.
활동량 늘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