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 못들어왔어요..
TMI 지만 화요일 체외충격파하고 남자친구가 고등어김치찜 했대서 배고픈김에 가서 먹고
근로자의 날 아이와 주말농장 가서 상추 감자등등 심고 아빠회사에서 주최하는 뷔페가서 뷔페먹구요..동생네가 조카봐달라고 하도 부탁해서
조카를 봐줬는데...
조카가 너무너무 울길래 바람쏘일겸 나가서 계단 내려가다가 ' 빡' 하고 아픈다리가 찢기는 고통이 느껴지더군요...
애안고 있으니 넘어지지 않으려고 버텼는데
내다린 ..지금 제대로 걷질 못 합니다
오늘 병원가보니 연골판 파열이 맞고..
이미 수술했던 다리도 퇴행성 관절염에 ..
내 연골은 제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래요
봉합수술도 현재 몸무게론 권하지 않고
폐경기 이후 여성들이 대부분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지만 난 그 연골이 빡 찢어져서 고통이 심한거고 고통이 사라지지 않으면 수술해서 찢어진 연골제거하는거고
거동이 가능한정도면 그 아픔을 적응하면서 지내는거래요👉 관절염,.... .
참..어제 오늘 많이 울었네요
살도 빼고 운동도하고 나름 참 열심히 였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일단 내 연골은 어차피 수술하든 안하든 없는거나 마찬가지래서 수술안하려고 수원에 있는 한의원까지 찾아가 침 맞고 왔어요
진짜 굴곡많은 인생...살면서 죽고싶단 생각은 잘 안했는데 오늘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예요
다이어트는 계속 해야겠죠
근데 힘이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