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한지는 벌써 3시간이 지났네요.
지친 몸 뉘었다가, 지금 꿀물 마시면서 일기 찬찬히 적어봅니다. ㅎㅎ 일기 얼른 쓰고, 다른 분들 일기에 놀러가려구요~~😆
짧고도 길었던 1박2일 여행의 마무리이자 제 식단 치팅의 마무리 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어제 일기에 내일 아침에 또 배가 아프면 어떡하지... 했는데 일단 결론적으론 위염이 다 나은 거 같아요. 99% 확신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소화가 다 안됐는지 배가 부른 느낌은 있어도 얹히는 느낌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Olleh~~😆😆💕
그래서 아침부터 누룽지와 잡채, 소세지를 든든히 먹어줬어요. (놀러가야하니까요.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펜션을 떠나기 전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
저희가 머물었던 펜션 근처 풍경들도 같이 올려요.
나중에 퇴직하고 나면 꼭 이런 곳으로 귀촌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2. 오늘 일정은 대통령별장으로 쓰였던 ★청남대★ 방문이었어요. 가보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네요.ㅎㅎ
이런 곳에서 휴식도 취하고, 국정을 논하고(?), 진짜 좋았겠더라구요. 😭😭제가 올린 건 정말 세 발의 피예요. 포토존도 매우 많고, 예쁜 곳들이 더 차고 넘쳤어요.😊💕
그런데 너무 넓기도 하고, 시간도 부족해서 청남대의 모든 곳을 둘러보진 못했어요.ㅜ
다음에 꼭 다시 한 번 방문해서 그때는 다른 코스로 더 열심히 둘러볼 거예요. 😁😁
3. 청남대에서 나온 뒤 서울로 다시 떠나기 전,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청주 시민이신 작은 엄마께서 추천하신 황토오리구이집이었습니다.
밑반찬은 썩 맛있진 않았지만, 오리구이는 진짜배기였어요. 😭😍❤️
어쩜 이리 살도 촉촉하고, 안에 있는 밥도 맛있는지 크으....👍👍👍
제가 제일 열심히 많이 먹은 거 같아요. ㅋㅋㅋ 분명 반마리는 먹었을 걸요?
배터지게 꽉꽉 눌러 담았는데, 아직도 배가 안 아프진 않네요. ㅎㅎㅎ 위염 완전 극복😆😆
4. 정말 의미없긴 하지만, 다이어리 캡쳐 사진도 올려요.
5. 낼부터 출근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
연휴에 수업 준비한다고 교과서 가져왔다가 한 번도 안 펴고 그냥 들고 갑니다.ㅋㅋ
짧고도 긴 봄방학을 오랜만에 정말 알차게 보낸 거 같아요.😊
내일부터는 일상도 식단도 다시 클린-★하게 돌아갑니다!
정석방 식구 여러분들도 연휴동안 수고(?) 많으셨고, 잠시 동안 저처럼 고삐 풀리셨던 분들도 다시 붙잡아 내일부터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