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기 도전하는 30대 중반 녀성입니다. 아이를 갖기전 49키로-50키로 잘 유지해오다가 늦게마치는 직업이다보니 밤늦게 회식 , 야식 먹어가며 찌웠어요. 나는 안찔줄알고.... 근데 정신차려보니 65키로가 되었어요

이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결심한 시기에 아기가 찾아왔고 만삭으로 75키로를 찍었고요.. 아이 낳고 65키로로 돌아와서는 그놈에 술을 끊지못해서ㅠㅠ 아기자면 맥주한캔씩 하던게 다시 75키로를 찍었습니다🙊

사실 이 전에도 다이어트다운 다이어트를 한적이 없었는데 직장동료가 권했던 양약만 믿고 살찌는게 두렵지도 않았어요. 그러나..... 아기를 낳기 전후가 매우 다르다는걸 몸소 체험하고 있네요ㅠ 다시 양약을 지어와 65키로까지 뺐어요. 원래도 체지방이 30프로가 넘어서 근육따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더군요...

가슴은 쳐지고 배는 늘어나있고 몸에 탄력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그 체형그대로 무게만 빠져서 너무 충격받고 반성도 많이했어요. 마음맞는 사람들과 같이 챗하면서 의지를 다지고 있는중이고 아이재우고 야식이 아니라 운동을 시작했고 다신앱으로 칼로리 계산해가며 3끼 챙겨먹고 있어요. 오늘로 11일차 되었고 현재는 62키로입니다. (인바디 고장나서 수리보내 체지방이랑 근육량 변화는 알수없어요ㅠ)

공부하고 살림하고 육아하며 빠듯하게 지내다보니 힘든날은 쉬고싶고 한잔 생각도 나는날이 있어 조금더 타이트하게 해보려고 신청합니다

다같이 건강하게 감량 성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