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정확히 말하면 윗가슴 근육이 너무 아픕니다.
어제 푸쉬업등 팔과 가슴운동을 해서 그러네요.
손을 대니 엄청 아파요. 뼈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프니 놀랍네요. 근육이 사시미처럼 얇게 깔려있나봐요. 훗~*
점심 잘먹고 배가부르니 잠이와서 자고 일어났는데
더 심해요. 흠...
이런날 운동은 쉬어야하나요? 에휴...
운동 해야하는데...저녁이네요.😏
남편왈 !
윗가슴만 커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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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여리 내용 추가합니다.
낮에 피자 먹자던 남편...맘이 바뀌었는지
감자탕 먹자해서 갔는데 현충일답게 식당들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단골 중국집 가서 늘 먹던 삼선불짬뽕 먹었습니다. 🍋레몬향 가득한 탕수육도 ^^
먹고서 낮잠 잤어요. ㅠㅠ 헐~
그리고 운동 방금 끝내고 욕실에서 다여리 씁니다.
오늘 현충일 추념식 보고 엄청 울었네요. 꺼이꺼이 하며~
구순의 할머님이 20살 신혼때 징집돼서 몇달만에 전사한 남편에게 쓴 편지... 그분들의 슬픔을 댓가로 내가 행복한가 싶네요. 부끄럽네요.
🍏운동 결국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