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플라잉 요가를 시작했는데 영 뻗뻗해서 고민이에요.
나름 운동을 좋아해서 그간 수영이나 복싱같은 건 즐기고 있던 터고 현재 근육도 평균 수준 이상이기는 해서 제가 이 정도라는 것에 충격 받았어요.
일단 다리펴고 상체 숙이는 동작이 나는 숙인다고 숙인것이 90도근처에요.
강사님은 나중에 다 된다고 하는데, 희망을 주려 하시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거의 반 세기 가까이 유연힌 적이 없던 사람에게도 통하는 말인지 모르겠어서 질문해봐요.
원래 가동범위가 그 정도인 냥 절대 숙여지질 않으니 제가 목적에 맞게 몸을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는 멘붕 상태에요.
혹시 본인이 저와 같은 상태였는데 얼마쯤 지나니 되었다는 희망찬 이야기가 있으시거나
어떤식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는 식의 노하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