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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솔빛
  • 다신2019.06.11 21:3167 조회1 좋아요
  • 7
6월 11일 일기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다른 분들 일기 보러 갈 힘도 없어요... 일기는 어쨌든 써야하니까 쓰고 좀 쉬다가 멘탈이랑 체력 회복하면 놀러갈게요. ㅠㅠ

일단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오전부터 1식 먹도 등산을 다녀왔어요.😚 미세먼지도 좋음이고, 하늘도 높고 맑고, 바람도 솔솔 불고. ㅎㅎ 컨디션이 좋은지 하나도 힘들지도 않더라구요! 넘 행복한 화요일 스타트였죠.😍😍

등산 끝나고 집에 와서 2식 먹고 할머니랑 장보서 다녀온 것 까지도 아주 괜찮았어요. 그러나 4시에 엄마랑 여행을 대비해 엄마 옷쇼핑을 시작했고, 그때부터 제 악몽(?)도 시작됐습니다.... ☹️

저는 쇼핑할 때 절대 2시간을 넘기지 않아요. 2시간이 차면 산 게 없어도 그날은 그냥 포기해요. 저는 쇼핑한다고 돌아다니는 게 너무 귀찮고 힘들거든요. ㅋㅋㅋ 보통 옷을 살 때는 1시간 내외로 꽂히는 게 있다면 다른 곳들과 비교하지 않고 구매하는 스타일이구요. ㅎㅎ

그러나 저희 엄마는.... 전부 다 일일이 살펴보고, 비교하고, 한바퀴 무조건 돌고 와야해요.. 맘에 들어도 일단 돌아야하죠. 어느정도 예상 못한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쇼핑을 끝나고 집에 오니 8시 반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 건 엄마 레쉬가드세트 1벌이 전부라는 게 더 슬퍼요.😂😂

2식 먹은 게 12시 40분인데 3식을 8시간만에 먹게 됐는데, 그것도 그냥 쉬다가 늦게 먹은 것도 아니고 엄~~~~청 돌아다니다가 먹게 된 것이니 제 근손실이 너무나도 걱정됩니다. ㅠㅠ 안그래도 없는 근육인데😫😫 게다가 무릎이 너무 아파요.. 연골 다 갈린 기분이랄까요.😩☹️

집에서 오늘 근력운동 홈트해야지~~했던 계획은 포기에요, 포기. 체력도 체력이지만 멘탈이 넘 깨졌어요. 😭😭😭

이제 3식 먹었기 때문에 4식은 12시 되서나 먹을 거 같아요. 그래서 예상칼로리만 적고 일기 올려요. 그래도 오늘 새벽 유소년축구 준결승 볼 예정이었어서 소화는 다 시키고 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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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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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콩이잉
  • 06.12 09:03
  • 쇼핑을 두시간 넘ㄱ ㅔ?.?음ㅠ.ㅠ난 마트를 두시간 넘게ㅋㅋㅋㅋ보는경우가 종종있지😄😄근데 나도 옷보는거 너무 좋아해ㅠㅠ요즘은 애기옷 쇼핑에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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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06.12 08:58
  •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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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6.12 07:13
  • 쇼핑이 2시간 넘어가면 지치긴하지 ㅜㅜ 그 기분 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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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슈가^^
  • 06.12 01:33
  • 등산으로 기분전환하시고~
    쇼핑으로 스트레스 쌓이셨네요...
    그래도 사랑하는 어머님을 위항 시간이였으니 스트레스 얼릉 날려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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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6.12 01:02
  •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어머님이 저랑 비슷한 과이신 듯요...😅😅다만 전 맬 워킹 나갈 때 하루는 우선 눈으로 다 스캔+트라이 하고...디음날엔 다른 곳 가서 가격 비교&트라이 ㅎㅎㅎ그리고 셀 기간까지 기다려요😅 셀 기간에 아직 제 사이즈가 남아있음 나한테 올 옷이고 생각하며 사요, 없음...나랑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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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쁘게반짝반짝
  • 06.11 23:10
  • 울신랑도 유소년 축구본다고... 나보고 애들 델러가래... 쇼핑이 은근히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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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보라솔빛
  • 06.11 22:36
  • 프리스탈 다신에 등록된 등산 칼로리도 이젠 못 믿겠어요. ㅋㅋㅋ 저정도로 힘들지 않았거든요! 엄마 쇼핑은 아직 갈 길이 멀고도 험합니다.. ㅎ 다음엔 마음의 준비를 더 하려구요.😳
    궁디실화냐 쇼핑의 여파가 너무 컸어요.😂 내일 pt 받으러 가기 전까진 온찜질도 해주고 푸욱 쉬어주려구요. ㅎㅎ
    줌바둘리짱 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옷 고르는 스타일도 달라서 나두 자주 다투고 그랬는데!! 최고의 선물은 돈이라는 이유를 알 거 같아요.😂
    세바세바 다음주 여행 가서도 오늘만큼 많이 걷진 않을 거 같아요. ㅋㅋㅋ 내일 pt 받기 전까지 쭉 쉴 거예요!😆😆
    *린주* 고럼 앞으로 마음 편하게 한 3,400 넣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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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보라솔빛
  • 06.11 22:30
  • 미니스퀏 헤헿 근손실 몇 번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 더 걱정되더라구요.😂
    엄마랑 저랑 선호하는 옷 스타일도 달라서 더 힘들었어요.😣
    축구 열심히 응원할게요!!😆
    쩡냥아 오늘 활동량이 이렇게 많을 줄 알았다면 등산 많이 안했을텐데 말이죠... ㅎ 그래도 산이랑 하늘이 너무 예뻐서 후회는 없어요.😘
    잘하자ㅡㅡ 4개 됐어도 좀 덜 힘빠졌을텐데 말이죠.ㅎㅎ 그래도 지금은 멘탈 회복 90프로 됐어요! 제가 회복력이 좀 좋거든요.ㅋㅋㅋ 응원 열심히 하고 올게요!!😆
    지니진돌 찍은 사진들 중에서도 특히 더 예쁜 사진들 골라서 콜라쥬 만들어봤어요. ㅎㅎㅎ 저는 저기에서 벌 클로즈업한 사진이 제일 맘에 들어요.😚 크으~ 언니랑 나중에 쇼핑하게 되면 엄청 좋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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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린주*
  • 06.11 22:13
  • 700안쓴듯 하면 낮춰서 넣음 되죠.
    작은일에 신경쓰면 큰일 못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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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올해도또
  • 06.11 22:12
  • 헐 ㅋㅋㅋㅋㅋㅋ
    힘듬이 느껴지는 ...28000보 ㅋㅋ
    몸의 힘듬보다 정신적인 힘듬이 느껴져ㅠㅠ
    보라야 수거했엉!!! 오늘은 쉬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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