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들당 ....
아이들 축구훈련 왔습니다. 아마 지금은 차 속에서 이러고 있지만 훈련 시작하면 축구화를 신고 저 뙤약볕에서 축구공을 찰테죠.
어제 여수 잘 다녀와서 마을 야시장 행사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씻고 뻗어서 잠들었습니다. 큰아이 친구놈들이 팔씨름하자고 덤비는 바람에 팔씨름만 수십판은 했지 싶네요. 그 여파인지.... 잠을 잘못잔건지... 고개를 돌리는데 지장이 많네요. 힘은 힘데로 빠져있고....
아침에도 축구모임 나가서 60분 정도 축구를 하고 왔믄데... 오후되니 피로가 몰려 오네요 ㅋㅋㅋ 아침에 둘리님 2키로 업된 체중.... 내용의 글을 봤는데.... 그 글을 보고 체중을 재어보니 72.5kg이 나가더군요. 집에 스프링 저울이 2개가 있는데 그나마 인바디 체중이랑 비슷하게 디스플레이 하는 체중계로 측정을 한것이구요. 축구다녀와서 씻고 다시재니 71.5kg.....으로 어제 공복에 재었던 체중을 보여주네요. 분명 결혼식이라 어제 점심은 부페로 1000이상 먹었지 싶고.... 야시장 행사로 맥주에 온갖 안주류들 겁나게 먹었는데도..,.. 체중변화는 그리 없네요.
몸 피곤한 것... 특히나 뻐근한 어깨와 목... 상태만 좋다라면 나쁘지 않을... 그런 일요일 오후입니다. 당장 고민은 이 뻐근함과 함께 지금부터 섭취해야할 열량이 1300 정도인데.... 이걸 뭘로 채워야 할지......
애들 축구훈련 끝나면.... 저녁 정말 거하게 먹어야 할 판이네요. 아~~ 오늘 너무 뜨거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