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만 몇 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진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여태 이 어플을 설치하고 하루 이틀 적다 포기하고 포기하고 했어요.
이번에야 말로 정말 제대로 도전해서 꼭 성공하고 싶어요.
제가 지난 2주간 식단일기를 쓰면서 제 습관을 좀 봤더니,
아침은 굶고! 점심은 많이 먹진 않고 보통식을 했어요.
간식도 먹지 않았구요.
다만 7시 퇴근해서 집에 오면 일단 밥을 해서 8시 40분쯤 식사를 합니다. 밥하기 귀찮은 날은 치킨, 피자, 찜닭 등 온갖 배달음식! 거기에 하루 동안 허전했던 내 허기를 달래며 맥주!
맥주가 좀 들어가면 기분이 업되는 날은 요리실력을 뽐내면서 안주 총출동!
그렇게 새벽 1시까지 먹다 아 이제 배 찢어지겠다 싶으면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3년. 결혼식과 비교해 꼬박 10킬로가 찌더라구요. 물론 늦은 나이에 결혼한 것이라 전성기 대비해서는 8킬로가 쪄 있는 상태였구요...
이제야 말로 정말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전성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적어도 옷가게 66사이즈라도 입어보는게 이제 제 목표입니다.
화이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