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양질의 수면을 좀 더 추구하기 위해서
작년 가을부터 저는 둘째를 데리고, 신랑은 첫째 데리고
각각 다른 방에서 잤었어요~
근데 이제 날도 더워지고해서
에어컨 틀고 자려고 주말부터 합방했어요~
애들이 오랫만에 네 식구 함께 자니까
기분이 좋은지 흥분해서 한참을 소리 지르고
까르르 웃고 일어나서 춤추고...
한동안은 이런 적응기간을 거쳐야
눕자마자 조용히 수면모드로 들어가는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 ^^;;;
암튼 그 덕에 밤에 일기를 못쓰네용~
한참을 신나게 떠드는 애들 주의시키다가
애들 잠들 즈음에 저도 잠들어버리더라구요 ㅎㅎㅎ
어제는 마일리 하체운동을 0.7배속으로 따라했는데
막판에 덩키킥이랑
엎드려서 허벅지 옆으로 드는 거 따라하면서
곡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만 두고싶었는데 홈트언니가
no pain no gain이랬으니까
속도가 좀 느려지긴 했지만 끝까지 따라했어요🎉
오늘 일어나니 엉덩이랑 허벅지가 조금 아프네요~
점심시간 즈음 되면 좀 더 아파지겠죠? 😏
점심 때는 많이 먹으려고 일부러 등갈비했는데...
설탕을 너무 아껴서인지 매운맛만 있고
단맛이 전혀 없어서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너무 속상ㅠ
저녁에 신랑한테 해줄 때는 설탕을 좀 더 넣어서
만들어줬는데 맛있다고 엄지 척!
하... 나도 맛있게 먹고 싶었다...
오늘은 근력운동 쉬는 날이라
줌바랑 복부운동만 해주려구요~^^
오늘 하루도 힘내서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