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님 말씀처럼 운동전 식사를 든든히 하고 2시간이후(한식의 기준/일반적인 소화흡수시간) 운동을 하면, 혈중당이 가득차고 그 에너지로 운동을 해야 근력도 실리고 근육내 ATP(근육내 저장중인 1차에너지)와 크레아틴과 글리코겐도 가득차 운동에너지로 쓰이고, 중강도 이상의 운동으로인해 이러한 에너지를 쓰고나면, 이후엔 산소의 도움을 받아 체지방이 에너지로 쓰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공복운동을 하면, 위에 언급한 에너지원이 없으므로, 약간의 체지방이 에너지로 쓰이긴 하지만, 근육속에 글리코겐을 먼저 고갈시킵니다. 이러한 글리코겐의 고갈은 근손실을 유발하죠. 우리가 오늘처럼 더운날 "진빠진다" 라는 표현을 쓰는건, 그 땀이 운동으로 흐르는 땀이 아니라, 피곤하고 덥고 힘들어서 나는 땀이고 이러한 현상은 쉽게 이야기해서 근육분해가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운동으로 흐르는 땀으로 운동효과와 자극이 있다없다는 이미 수많은 논문에서 주장하듯, 큰 의미없습니다. 땀은 체온조절이 우선이며 땀양으로 운동효과를 논할수는 없는 법이죠.
저혈압 일수록, 운동전날과 운동전 식사를 든든히 해서, 간과 근육속에 글리코겐을 가득채워 운동효과를 극대화 해야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날 공복운동하다 체육관에서 응급차로 많이들 실려가니, 건강과 운동효과를 위해서도 잘 먹고 운동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