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기간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한번 들어간 음식이 두번 세번이 되고, 이따 점심에 또 먹어야지가 저녁 9시까지 먹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치킨 라면 피자 같은 음식은 별로 땡기지가 않는데 빵, 과자는 땡겨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 모든 원인은 어찌 보면 하루에 한개씩 정제 탄수화물을 먹었던 제 잘못이 큰 것 같아요. 떡.... 빵... 과자... 하...... 결국에는 폭식하고, 67까지 겨우 뺐다가 68로 다시 돌아 왔어요. 어제 힘들게 운동하고 관리 했는데... 오늘 또 터졌네요...
물론 운동은 계속 할거지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것 같아요. 설탕 끊고 싶어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심지어 새벽 3시에 잤던 제가 얼마나 초코파이가 먹고 싶었으면 아침 7시에 저절로 눈이 떠지더라고요...
휴식기를 가져야 하나... 저는 빡세게 하는 것도 좋지만, 저번에 15kg정도 감량하고 1주일 정도? 운동안하고 쉬었던 때도 좋았어요. 진짜 당을 못 끊어서 걱정이에요. 모두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정상 체중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무너지는 제가 너무 싫네요 ㅋㅋㅋㅋㅋㅋ
몸무게가 롤러 코스터를 타죠? 예 맞습니다 급찐 급빠... ㅠ...
치팅데이 없이 한달 동안 진행했던 시기로 돌아가고 싶네요... 그때는 입맛이 없어서 설탕이고 치킨이고 보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부터 한번 치팅데이를 가졌더니.... 계속 찾게 되더라고요. 에효... 인생.... 그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