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7.25.일기
오늘 의미있는 날이라서....
남의편과 저녁 먹으면서 건배했네요.
몇년전 남편 사업 말아먹으면서 집담보 대출받고...
그때 살도 많이 쪘죠... 술먹고 일한다는 핑계로 막먹고...ㅋㅋ
오늘 대출 10원 하나 안남기고 다 갚았네요...
소주한잔...아니 여러잔... 짠!!!!했어요.
정말 숨가쁘게 열씸히 일하면서 5년을 살았네요.
대출기한은 5년 더 남았지만 오늘 완납... 와우~~
살면서 여러번 고비가 오지만 한번 두번 넘길때마다 성숙해져가는 느낌? 뭔가 욕심이 줄어들고...
이러다 나는 자연인이다 되는거 아녀?
기분 완전 좋아요...
단지 고비가 올때마다 괜찮다.. 시간지나면 그런 금전문제 따위 다 지나간다... 망가지지말고 고민하지말고 너 자신을 아껴라.. 말하주는 사람이 없었다는거...
우리 힘들어도 세상이 그대를 아무리 속여도
나 자신을 사랑하며 아끼며... 그렇게 살기로...
주저리 주저리 했네 아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