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들어서자마자 1년간 열일했던 카스체중계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오래된 기종이고 보건소 인바디 측정값과 좀 큰 차이가 있긴 했지만 체성분 변화 패턴 확인하기에는 괜찮았는데.. 지금 체성분 측정이 아예 안되고 체중도 몇차례 0점 잡고 조정해야 측정됨; 조만간 하나 새로 사야할 것 같다.
2. 8월되고 무더위에 높은 습도가 계속되니 활동량, 운동량과 효율도 줄어들고, 음식을 특별히 짜게 먹거나 섭취량을 늘리지 않았는데도 최근 며칠 몸이 약간 붓는 느낌과 함께 아침 공복 체중이 소폭 오르는 듯(전날 과식없고 생리 상관없이 58kg 초과하는 경우 있음)함. 수분 섭취는 늘었는데 소변횟수 줄어듬. 더위보다 습도가 더 힘들다; 근래 받은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겠다. 유지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월 1kg 미만의 변동이지만 이유없는 부종이 심해진다면 원인을 찾아볼 것.
3. 추운 날씨에는 체중조절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 더울 때보다 기초대사량이 약 5%정도 높아진다고 한다. 무더위 시작 전 운동량 300kcal 이하에 섭취량 2200~2300kcal까지도 체중이나 컨디션 변화가 크지 않았는데 분명 계절의 영향도 있는 듯. 최근 몸 상태와 유지 칼로리를 고려했을 때 여름과 겨울의 하루 대사량 차이를 약 100kcal정도로 생각하고 섭취량과 운동량을 조절하면 조금 더 쉬워질 것 같다.
★ 8월 모임, 외식하는 날 제외하고 1900~2000kcal 정도 섭취하도록. 폭염에 등산X.
4. 8월중 인바디 측정하고 나면 1년간 인바디 변화 정리해서 기록해 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