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애들 데리고 치과 다녀왔어요.
애들은 검진, 전 스케일링 하러...
치과쌤이 멋진 분이세요. 노래하는 밴드보컬로
활동도 하시고 콘서트도 하고 치과의사가 본업인..
우연히 저랑 친해져서 우리가족이 가면 참 잘해주세요.
울 아들내미 오랜만에 보시고는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왜 이렇게 컸냐고. 벌써 중2라니까 농구해도 되겠다며
엄청 반겨주셨어요. 학교에서 하는 검진만 하다가 갔더니
충치가 3개나 발견. 하나는 당장 치료해야해서 오늘 레진으로 떼우고 왔네요. 딸내미는 합격이래요.ㅋㅋ
스케일링도 완전 꼼꼼하게 해주셔서 상쾌한 기분으로
왔지요.^^
오늘 운동은 무나홈트 힙업을 했어요. 엄청 힘들던데
부들부들 떨면서도 끝까지 해냈어요. 마일리 식스팩은
V크런치가 어젠 하나도 안 됐는데 오늘은 자세가 완벽하진 않아도 되더라구요. 끝까지 다 따라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 같은데 그걸 악바리같이 참고
버텨서 해내고 있어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니 좋네요.
이번주 운동 열심히 했으니 주말 이틀은 푹 쉴거예요.
집에 손님이 와서 1박 2일로 놀다 갈 예정이랍니다.
맛난 거 먹고 잘 놀거예요. 다이어리도 올릴거예요.
댓은 자주 못 달아도 시간날 때 한꺼번에 달께요.^^
불금 좋은 시간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