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보다 먹기는 기본 400~최대 1400 칼로리까지도 더 먹으면서, 운동량은 4분의 1 수준도 안되는 상태를 어느덧 1주일 했는데, 문득 불안한 마음이 오늘 아침에 스물스물 올라오더군요.😥
분명 체중 자체는 무난무난 잘 유지되고 있는데 눈바디로 보나 제가 스스로 느껴지는 감?으로 보나 근육이 어디선가 빠지고 지방이 붙고 있는 듯한..😅
다이어터(흔히들 생각하는 체지방을 빼는 것)보다 유지어터가 더 힘들다는 걸 예전에는 그저 표면적으로만 그렇다더라!!고 머리로만 알았는데, 이제는 제가 직접 겪어 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오히려 지방 감량하고 있을 때보다 마음이 훨씬 더 불편하고 불안해요.ㅋㅋㅋㅋ
보통은 다들 일반식으로 돌아가면서 살이 다시 확 찌기 때문에 유지어터가 힘들다는데, 저는 제가 스스로를 너무 자제하다가 오히려 더 안 먹고 근손실이 오게 될 거 같아서 어려운??🙄
현 상태 유지나 근육 증량도 오랜 시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각자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생활패턴 등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거겠지만, 그러다 그 시행착오가 살크업으로 갈 것이 두렵고 겪고 싶지도 않다는 맘이 너무 커요.😣😣
이론 상 잘 먹기만 하면 일단 근육이 빠지는 일은 없을텐데, 그리고 사실 살크업이 근손실보다 더 나은 걸텐데.. 머리로는 알면서 마음은 안 따라오는 그런 거 다들 아시쥬?😭😭
이러면서 저는 내일 또 약속이 있고, 화수는 여행을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아수라백작과 같은 양면성... ㅎ
에잇!! 오늘은 오랜만에(?) 푸념을 주저리주저리 내놓았네요. ㅎㅎ 다음주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