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 딱이죠? 여유는 잔고에서 오고
상냥함은 탄수화물과 당분에서 온다.
일요일 푹 쉬고 싶은 날 낮잠 조금 잤네요.
저도 가뜩이나 상태 안 좋은데 남편이가
수상쩍더라구요. 늘어져서 누워만 있고...
남자들은 왜 말을 안할까요? 아프다고
말을 해야알지...
암튼 부부가 세트로 아팠네요.
남편은 열도 나고 두통이 심해 약 먹이고
머리수건 해주고 전 그날이라 생리통까지
겹쳐서 배찜질하고 누워잤죠.
잠결에 아들이 통화하는 소리가 들리고
잠이 깨서 보니 아들내미 왈 "계란이 왔어요🎵"
하더라구요. 뭔 장난을 치나하고 봤더니
진짜 계란 세판이 박스에 담겨있더라구요.
왠거냐고 물으니 외할아버지가 오셔서 1층으로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가 받아들고 왔더라구요.
아부지랑 통화해보니 추석 돌아온다고 낼부터
계란값 오른다고 사오신거래요.
늘 과일은 대주다시피 하세요. 새벽에 우리 잠깰까봐
수박 한통, 복숭아 한박스, 포도, 사과 등등...
살포시 현관문 앞에 두고 가세요.
넘 감사하죠.^^
저녁때 간신히 변비는 해결했는데 아랫배가 얼음짱
같이 차더라구요. 계속 배도 살살 아프길래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이한테 갔죠. 나 배 아파.
했더니 옆에 누워보래요. 배를 문질러주려나보다하고
누웠는데 따끈한 네모난 것이 배위로 쓱 올라오더라구요.
봤더니 열나게 게임해서 달궈진 아이패드였음...
요즘엔 저한테 약쟁이래요.
린주랑 통화 좀 하는 걸 보더니 딸내미한테
니네 엄마가 뒤늦게 폰팅에 빠졌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