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아침~~장의 중요성. 필독!!!
제가 아파보니 장이 얼마나 중요한
부위인지 그리고 면역력관련 정말 중요한
곳이구나를 뼈저리게 실감중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위경련, 만성 위장염.
다 제 병입니다. 젊을때부터 고생하고 있는..
이거 관련되서만 구급차 두번 타봤고
회사에서 과로로 쓰러질 때도 마찬가지 였어요.
제가 좀 둔한면이 있어요.
뭔가에 집중을 하면 다 까먹어요.
배고픈지도 잊고 아픈지도 까먹고 심지어
화장실도 참으며 한다는...
오기? 독종? 회사 다닐때 생긴 일종의 직업병
이기도 하죠. 늘 내가 일을 젤 많이 했고 누가
건드리면 그 꼴을 못 봐요. 꼭 내가 이겨야해요.
예를 들면 문화관광부 일을 했어요. 그당시
유인촌이 문광부 장관이였죠. 수정을 제 역사상
가장 많이 한 듯 해요. 여섯번인가 일곱번쯤
하고 드디어 컨펌나서 진행이 잘 되고 끝났어요.
난 열 받아서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나 싶었는데
나중에 들은 얘기가 뭔지 아세요? 문광부 애들이
그랬대요. 이번 디자이너 도대체 누구냐고.
이렇게 수정 별로 안하고 시원시원하게 잘해준
사람은 처음이였대요. 최고라고 그랬대요.
알만하죠?
이런식으로 뭐 하나 하면 끝장을 보는 편인데
문제는 제 몸을 넘 혹사시킨다는 거죠.
지금도 그런면이 있어요. 집에 있음서 대충대충
해도 되는데 뭔가를 계속 하고 있어요.
쉴 틈을 안 주고 뭔가를 계속 해요. 그래서
또 탈이 난 거 같아요.
제가 스크랩해 온 자료들 꼼꼼히 읽어보세요.
예전에 제약회사 전문 광고회사도 다닌 적이
있어서 이런 거 잘 찾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