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조절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기간이었네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 기간동안 식단 지키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을 새삼 다시 깨달았어요😅
사실 다이어트를 계속 하면서 영양성분을 중요시하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느끼는 것도 많았고 새롭게 알게된 점도 많았어요.
식단을 하면서 칼로리에 신경을 안 쓰자고 생각했지만 시작하면서 같이 좀 조절 해보자 하고 기록을 시작했었어요.
기존에 식단 해오던게 있었기 때문에 칼로리를 맞추는건 그려려니 했지만 생각보다 자잘하게 먹는 간식에 당이 엄청 많더라고요😅 특히 배 고플 때 저칼로리라고 무심코 먹었던 과일들이 당이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놀랐어요. 당이 많은건 알았지만 걀코 무시하지 못하는 양이더라고요. 덕분에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도 다시 찾아보게 되고 50g을 맞추려고 대체 식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밥 섭취량을 줄이고 고구마나 비건, 글루텐프리 빵들을 많이 접했었는데 이런 방법이 무조건 옳지도 나쁘지도 않은거란걸 다시 느낀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빵, 밥이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성분은 다르다는 것도 새삼 다시 생각했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예전에 식단을 어떻게 했나 싶을 정도로 50g과 칼로리 조절이 힘들더라고요😖 오히려 줄여야 한다니까 더 그렇게 느낀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이번 "당 적게 먹기"를 하면서 당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간식을 적게 먹고 식단을 더 신경쓰게 돼서 챌린지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전 55.5kg -> 후 54.5
비록 엄청 드라마틱한 결과는 아니지만 기간과 거의 끝나기 직전 주말에 뷔페 가서 많이 먹은걸 감안하면 건강하게, 잘 뺀 것 같아서 스스로는 뿌듯한 결과네요:)
저에게는 이 챌린지가 단순히 당을 적게 먹자를 넘어서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된 챌린지여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챌린지를 시작으로 간식을 줄이고 식단에 더 신경을 쓰면서 당을 줄이게 됐어요. 하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면서 물을 안 마셨는데 시작 이후 지금까지 물 2L 이상을 꾸준히 마시면서 야식을 안 먹도록 노력하고 있고요.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면소 아침도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후기를 쓰면서 새삼 알게 된게 이 당 줄이기를 통해서 다시 제가 마음을 잡고 식단에 더 신경쓰고 건강한 간식,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시어트를 할 수 있게 됐어요. 점점 더 건강하게 감량해서 자존감도 높이고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행복한 제가 될 때 비포 앤 에프터를 올리고 싶네요:) 끝났다고 놓지 않고 꾸준히 건강한 식단 하도록 습관들이는 시작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