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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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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극심한 다이어트로 41-2kg까지 뺐다가 여기저기 건강이 안좋아졌기도하고 중 3이라 체력비축겸 한약먹고,제 나름대로 열심히 먹으며 살 찌우고있는데, 너무 많이 찌는거 같아서요,, 저번주만해도 43-4kg사이 했는데 일주일만에 45.4kg가 되어버리니,,, 아 저번주보다 먹는 양도 늘고 건강이 좀 안좋아서 거의 매일 운동 하던것을 요즘은 평일엔 스트레칭과 폼롤러만 하고있어요,,, 지금 살 찌는게 요요오는 걸까요?? 살이 찌면서 허리라인도 들어가 있었는데 일자가 되어지고있고 배도 좀 나오고있고,, 엄마는 그거 신경쓸 시간에 공부나 더 하라하시는데 막상 저는 요요가 올까봐 겁나요,,, 주위에 물어봐도 '니가 살 찌면 얼마나 찐다고 좀 쪄' 라는 말밖에 안들려와서,,
  • 닉넴이다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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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몇자
  • 09.07 08:57
  • 일단 체중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셔야 됩니다. 비정상적 방법을 동원하지 않고는 도달할 수 없으며 유지가 고통스러운 최저체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신생아 때는 다들 한 자리수 체중이셨고 41-42 항상 강조하시는 건 "내 인생 최저 체중 3kg"이라고 자랑하는 것과 별 차이 없습니다. 성장과 함께 신장과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체중 증가 속도-지금 몸이 '회복'되고 있는 과정이라 체중이 급증하는 거지 끝없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요요 아닙니다. 세 끼 적당히 배 차도록 드시고 일상활동 정상적으로 하시면 안정선상 체중보다 약간 더 늘어났다가 몸에서 기아상태가 완전히 중단됐다는 걸 인식하면 불필요한 축적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후 식사량과 활동량에 대비한 적정 체중선까지 서서히 빠집니다. 식욕 억제하시면 결국 폭식이 오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적당하고 꾸준하게 먹었을 때보다 더 찝니다. 토해도 소용 없습니다. 명백히 부족하게 먹으면서 자기 식욕을 속이고 억지로 참든 폭식하고 토하든 몸에서 기아상태로 인식하는 기간만 장기화 됩니다. 불필요하게 축적하는 기간이 길어진단 뜻입니다.

    배가 나오는 것-평소에 몸을 굶겨서 장이 빈 상태의 배와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 중의 배는 당연히 차이가 있고, 본인의 노력으로 장기를 약화시키셨으므로 소화액이나 효소가 부족해져서 예전보다 식후에 배가 더 나올 수 있는데 안정되면 그것도 괜찮아집니다. 가장 좋은 대처법은 '최대한 빨리 회복하는 것'입니다.

    운동 강박-식욕 강제와 마찬가지로 운동도 칼로리로 계산하면서 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하면 효율이 떨어지고, 과도한 보상 심리가 발동해서 몇 킬로칼로리 소모했는데 그만큼 안 빠진다, 역시 식사를 줄여야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거 신경 쓸 시간에 공부나 더 하라는 건 매우 적절한 조언입니다. 지금 정말로 해야 하는 일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은 건강한 사고를 회복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 정신면이나 생활면이나 굉장히 현명하게 대처해 주고 계시므로 어머니와 공유하는 시간을 늘리고 집안일(집청소나 빨래, 장보기 등은 활동량을 늘리기에 좋습니다)을 함께 하시면서 대화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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