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먹고 운동은 열심히 걸었는데
환자인지라 이것도 힘들대요. 어지러움이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
응가도 입원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못했슈.
슬슬 지루하고 심심하고 외로와요.
아줌마들이랑 수다떨기는 하는데
제가 이 나이에 막내네요.
배에 가스는 빵빵한데 응가를 못보니
힘들어유. ㅠㅠ
까딱하다간 추석도 병원에 있을지 몰라요.
그 전에 탈출해야하는디..
친정엄마도 오늘 처음으로 오셨어요.
제가 못 오게 했거든요.
친구들 동생들 다 온다는거 태풍도 오고
걱정되서 절대 못 오게 병원도 안 알려줬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