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위주로 너무 많이 먹었답.
많이 먹긴 했는데, 영양이 부족한 지 엊그제부터 혀에 바늘 돋음.
부모님이 너무 탄수 위주로 밥을 대충 드셔서
과일 샐러드에 계란요리라도 해드릴려고,
포도씨유에 모듬 과일 무쳐 드렸는데, 엄마가 포도씨유 맛 이상하다고 하고, 계란이랑 우유 느끼해서 싫다고 하셨음.
또, 집에 녹색채소가 하나도 없어서 좀 슬펐다.
손 많이 가는 반찬 잔뜩 만들지 말고, 여린 채소랑 고기 위주로 먹음 좋을텐데, 고기도 양념 LA갈비만 잔뜩 드심.
집에 뭔가 잉여스러운 것만 잔뜩 있는데, 먹을 게 넘쳐나서 추가로 구매하기도 애매하고, 촌구석이라 장보기도 힘들어서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