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일은 빨리 까먹기. 후딱 잊어버려서 머리에서 지우기. 그리고 웃긴 거 재미난 거 잠깐 생각해보렴. 울 아들 빤쮸가 사각인데 면으로된 드로즈를 입었어. 엊그제 세탁기 돌려서 꺼냈는데 어머나~~ 아래부분만 찢어진거야. 난 버리려고 대충 걸쳐서 말려놨는데 울 남편이 보더니 갑자기 아들을 부름. 아들아! 너는 응가를 요기다 하려고 일부러 찢은거지? ㅋㅋ 하나 더. 어제 애들 체육대회 갔잖아. 중3애들이 줄다리기를 하는데 낑낑대며 팽팽하게 승부가 잘 안 나다가 결국 졌어. 진 애들 왈, 우띠. 어쩐지 니네편에 돼지들이 많잖아!! 그리고는 서로 돼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