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다욧 5개월차입니다
그동안은 한달에 딱 한번만 약속을잡았습니다
약속이 다욧에는 치명적이니깐요
친구들이랑은 이제껏 티타임때만 가거나 그랫는데
지금 유지기접어들고 한달에 네번 약속잡는걸로
늘렸습니다. 이번달은 셋째주까지 약속이 잡혀
넷째주부터시간된다고하니
어느 한 친구가 진짜 무지바쁘다면서
나도 바쁘고 다른애들도 바쁘다는식으로
약간 서운함을 비추는듯 얘기합니다
전 약속잡기전에 지금 유지기라 이런상황이니
조금만더 이해해달라고 얘기햇엇습니다
근데 그친구는 제상황은 배제하고
삼주동안이나 약속이 꽉찻냐면서 아까얘기에
덧붙여서 얘기합니다
이 친구는 10년된 친구인데
저도 솔직히 같이 맛난것도 먹으면서
구애받지않고 즐겁게 놀고싶은데 다욧때메 참는거고
그래도 잠깐 얼굴이라도 비추려고
티타임때만 나갑니다
약속시간까지 안된다고하기 미안해서 친구들한테
맞춰주는데, 전 나름 제상황에서 최선으로 맞춰준다고
맞춰주는대 이 친구는 자기도 자신 사정안될때
다 말하면서 제 상황을 이해안해주니
무척이나 힘이듭니다ㅠ
오래된친구고 평생갈친구니깐
앞으로 같이할시간이 더 많이 남앗기에
지금 육개월은 이해해줄수 있을꺼라 생각햇는데,
제가 그친구한테 너무 무리한 이해를 바라는걸까요?
다욧하기전에 다욧좀 하라고 그랫는데
막상하니깐 이해안해주니 저도 서운해지려는
마음이 들기시작해서 너무 힘드네요ㅠ
그냥 서로 다 이해하고 사는게 그렇게 힘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