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미밥 '우둔살'을 한 숟가락 밖에 못먹은 사연.
자~
냉동실에서 우둔살을 꺼내줍니다.
가볍게 후라이팬을 데운 후, 쏟아부어줍니다.
4분정도 뒤적여주면 조리 끝.
아니, 무슨 요리를 5분만에 완성 합니까?
그냥 보기에도 완벽.
칼로리도 329칼로리. 역시 완벽~!!
그러나... 저는 한숟가락 먹고 수저를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나온 아들이.
수저를 가져오더니 모조리 순.삭.해버렸습니다.ㅜㅠ
아~~~
다이어트 식품이 넘 맛있어도 낭패이군요~^^
울 아들왈.
"다이어트 식품이 이렇게 맛있으면 매일 먹겠다."랍니다.
살 안빼도 되는 녀석이 무슨 저런 말을.ㅜㅠ
이제 아들 없을 때 몰래 먹어야겠습니다.
저는...넘 무정한 엄마인가요?
맛있는 오늘은 현미밥~~~
남은거 숨겨놓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