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3 -> 59.6 (3.7kg 감량)
드디어 한달이 지났네요. 매일 엄마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핸드폰을 내밀었는데, 어제 엄마가 “오늘은 안찍니?”라고 물으셨어요ㅎㅎ 저는 당당히 “이제 안찍어요ㅋㅋ”
살을 빼는 것도 힘든데, 매일 인증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ㅎㅎ
사실 더 많이 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욕심이 지나치면 실패할 가능성도 높잖아요. 미션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중간에 폭식증이 와서.. 탄수화물을 거의 제한하고 있다가 이틀 동안 밥과 떡을 먹었더니 살이 전보다 더많이 쪄버린 거 있죠ㅠㅠ 왜이리 밥만 먹어도 맛있는지ㅠㅠ
포기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다시 해보자’, ‘안되면 말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란 생각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신 도전15기에 매일 인증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아요.
탄수화물은 거의 먹지 않고 저녁은 오이 하나로 떼우고 꼬르륵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을 일찍 잤습니다. 운동도 빼놓지 않고 매일 하구요. 배고플때마다 물을 마셨어요.
앞으로 계속 하려구요. 단기간에 급뺀살은 급찌니까 천천히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감사합니다. 다신 15기 모두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