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스크는 품절이고요. 제가 치과에서 일해서 치과는 임시로 닫았으나 일하면서 쓰던 마스크 (일반진료이야)가져와서 있고요. 한국 처럼 좋은 마스크는 없어요. ㅠㅠ한국 마켓에서 황사 마스크 천으로 된거 샀어요. 마스크도 없고 환자 동선도 파악이 어려워 정부에서는 무조건 집에만 있으라는 이유예요. 이거 금방 안 끝나지 싶어요. ㅠㅠ
자존감꼭지키자 에라 모르겠다 하고 두통약 먹고 좀 쉬었더니 나아지더라고요. 여긴 지금 병원이고 뭐고 완전 마비 상태라 아프면 큰일이긴해요. 하루하루 그래도 시간은 또 잘가네요. 식구들이 모두 집에 갇혀서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ㅠㅠ 이런 소통이 힘이 됩니다. 고마워요. ㅎ
♡짱지♡ 날이 흐려서 잔치국수가 더 맛났어요. 여기 요새 완전 최악 입니다. 연방정부는 정부대로 주는 또 주대로 대책을 마련 하긴 하는데 통제 불능이니 집에서 뭐 사러 마켓도 약국도 이번주 다음주 싸지는 가지 말라는 걸 발표했어요. 시국이 흉흉해요. 20년 넘게 여기 살면서 첨 겪는 일이 많으네여 ㅠ 어여 끝나야지 우울증 걸리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