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부터 59.2kg 으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현재 51.2kg 유지중인 유지어터 입니다. 저는 대학생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를 듣능 중입니다. 그렇게 집콕하면서 평소처럼 먹다보니 1월에 미국을 갔다와서 살이 부쩍 쪘습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동네 헬스장에 등록했고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3월) 처음에는 정말 식단과 운동에 대해 잘 몰라서 무작정 다이어트식으로만 먹고 아침 공복 운동 이후 두유와 단백질바, 점심은 일반식 반식(밥 양을 반으로, 반찬은 그대로) 저녁은 샐러드로만 먹었습니다. 운동은 일단 공복 유산소 1시간 런닝머신 20분 사이클 타면서 주5회 아침마다 했습니다. 헐렁한 츄리닝에 그저 아침마다 나가서 유산소만 해주면서 근력운동 조금? 기구 알아가는 정도로 했던 거 같습니다 이때 2.9kg 정도 감량하면서 감량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4월) 이것저것 다신에 칼럼도 읽고 유투브로 다이어트에 대해 배우면서 다이어트 식단을 좀더 넓혔습니다. 무설탕 빵이나 저칼로리 잼, 야채, 닭가슴살 등을 포함해 식단을 구성하고 운동은 근력운동 30분 유산소 런닝머신 1시간씩 꼭 해주었습니다. 근력은 (상체) 팔, 가슴, 어깨 (복부) 복근, 허리, 양 사이드 (하체) 엉덩이 허벅지 등 나눠서 하루는 상체 + 유산소 / 복부 + 유산소 / 하체 + 유산소 해주면서 주5,6회 아침마다 공복 운동했어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공복 운동은 유산소 3,40분 정도로만 하길 추천드립니다! 근손실이 오더라고요 ㅠ 운동 후 두유랑 프로틴바 먹었는데도..) 이때부터 몸에 라인이 잡히기 시작해서 팔이랑 복근 라인이 잡히더라고요... ㅎㅎㅎ

(4월 말,5월 초) 2달 째 후반,3달째 초반으로 들어가면서 이것저것 알게 되서 면두부 통밀 파스타면 밀가루 없는 파운드 케익 등 사서 쟁여놓고 적절하게 먹었어요. 저녁에도 샐러드만 먹다가 이젠 일반식 조금씩 늘려가면서 밥 50g 정도로 먹고요 그리고 음식 무게 재는 거 사서 꼭 재면서 먹고 적당히 먹으면서 더 먹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운동도 탄력이 붙어서 5~10kg 무게로 15개씩 3-4세트 루틴 만들어 근력 운동하면서 유산소는 4~50분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일주일 정도? 운동을 쉬면서 다이어트를 더 진행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구요

중간에 먹던 외식이나 맛있는 것들인데요 ㅎㅎㅎ 저는 애초에 목표를 엄청 빡세게 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한게 아니라 전체적인 습관 성형을 목적으로 시작한거라 중간중간에 치킨, 족발, 파스타 등도 먹긴 했어요! 물론 자주 안먹기도 했고 최대한 야채 먼저 먹고 고기 위주로 먹으며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거나 적게 먹었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절하면서 먹고 과식하면 다음 식사를 두유나 쉐이크로 대체하거나 공복상태 유지했습니다!

(5월) 그리고 세번째 달에는 새로운 체육관에 등록해서 눈바디를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새로 등록하면서 인바디를 재봤는데 (처음 시작때 안재고 그전에 쟀던 기록입니다) 골격근량이 2키로 체지방이 5키로 정도 빠졌더라고요.. 근력운동도 병행하고 단백질도 잘 챙겨먹었는데 골격근량이 좀 빠져서 너무 억울하고 아쉬웠어요 아마 공복으로 운동을 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엔 아침은 꼭 그래놀라나 요거트 단백질빵 등으로 꼭 먹고 운동을 가요! 새로운 헬스장에 가니 새로운 분위기, 새로운 기구들이 있어서 그나마 운동의 즐거움이 더 커진 거 같았어요! 그리고 원래는 늘어난 아디다스 츄리닝 입고 했었는데 요즘엔 레깅스에 체육관 티 입고 운동하고 요즘엔 새로운 운동복을 사고싶은 욕구가 뿜뿜,, 하네요 ㅎㅎㅎ 운동은 15개 한세트->8-12개 들수있는 무게로 4세트 정도 해주고 운동 후엔 프로틴바나 프로틴쉐이크 꼭 먹어주고 있어요! 점심은 밥 100g에 반찬 혹은 면두부 곤약면(면순이라 ㅎㅎ) 먹고 저녁은 밥 50g에 닭가슴살 샐러드를 곁들어 먹곤 해요. 음식 먹는 순서도 샐러드->단백질->탄수화물로 먹으며 든든하게 먹고요 야식은 절대 안 먹고 간식은 토마토 바나나 프로틴바 저칼로리 쿠키 등으로 가끔 먹어요!

마지막으로 저는 계속해서 습관을 지키며 유지하려고 해요! 조금 더 빼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49-50kg) 지금 눈바디가 꽤 만족스럽기도 하고 주변사람들도 살이 많이 빠졌다고 보기 좋다고 하더라고요. 가족들은 더이상 빼는 걸 원하지 않아서 단백질 위주로 잘 챙겨 먹고 운동도 계속 하려고해요! 저도 원래는 보조제에 의존하기도 하고 야채로 별로 안 좋아했고 밥순이 빵순이 면순이라서 55키로 이하로는 절대 안 내려갈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습관을 조금씩 하나씩 바꾸고 계속 지키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살이 많이 빠져있고 라인도 생기더라고요.. ㅎㅎㅎ 하비가 심해서 허벅지 사이가 틈도 없었고 심지어 청바지에 허벅지 안쪽만 쓸려있기도 했는데 자기전에 스트레칭(삐약스핏 날씬한 다리, 땅끄 날쭉빠, 강하나 자기전 스트레칭 등) 2-30분 꼭 해주고 자니 아침에 보면 점점 하체에도 라인이 잡히면서 지금은 허벅지 안쪽이 떨어져있게 되었어요!! 하체근력운동+스트레칭 강추합니다!!! 다시는 허벅지 안쪽이 안 붙게 계속해서 습관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하면서 예쁜옷 딱 붙는 옷도 한번 입어보려고요~~~!! 무게는 변화를 볼 수 있는 좋은 지표긴 하지만 막상 평소에는 무게가 의미가 없다고 느낄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사람마다 체형이 너무 달라서요! 그래서 계속해서 감량 혹은 운동하면서 딱 자기에게 맞는 체형을 갖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혹시 하체 고민이시라면 일단 전체적으로 팔 허리 배에 체지방이 빠지면서 뱃살이 없는 상태를 유지했더니 어느새 다리도 빠지더라고요!! 그만큼 좀 오랫동안 꾸준히 스트레칭해야하는 거 같아요ㅠ!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다신 식단 비포애프터 다이어트후기 보면서 정말 매일매일 들어와서 보고 자극받은 만큼 저도 언젠가 꼭 후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노력했던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몸무게나 몇개월만에 얼마를 빼야돼!! 라고 너무 강박감을 갖지 말고 천천히 몸의 습관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다이어트 하시면 유지도 잘 되고 빠르게 원하는 몸매를 만들어가실 수 있을꺼에요!! 여름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 다이어트 성공해보아요~~ 화이팅!! ㅎㅎ

www.instagram.com/greenery_jammy
-> 운동이나 식단일기 쓰고 다이어터 맞팔하는 공간이니 서로 자극받으며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