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긴 계속 비오고 흐리고 했는데 오늘은 약간 흐렸지만 바람이 좋아서 애들하고 점심때 차돌박이 테라스에서 구워먹었어요.
큰애가 구워준 고기라 그런지 더 맛있네요.ㅎㅎ
저 진짜 흰밥 4/11일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로 처음 먹었어요.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갓지은 흰밥에 바로 구운 지글지글 고기에 상추쌈, 쌈장 그리고 어제 어떤분이 가져다 주신 잘익은 총각김치...아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서 저녁은 바비큐치킨 플랫브래드를 만들었는데 남편것은 오리지널로 제껀 난 대신 포타벨라 버섯을 깔아주고 양도 그보다는 훨씬 적게 먹었어요.
점심때 차돌박이를 폭발적으로 먹어줘서 프로틴이 넘쳐나는 바람에 치킨안심 30g만 넣어줬네요😅
오늘은 어쩌다 보니 소식하고 됐고 영양소도 아주 적절하게, 특히 지방,당, 나트륨이 아주 낮은 합리적인 식사를 했네요.
몸이 여기저기 좀 이상하게 아팠지만 운동은 거르지 않고 했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구질한 라운지웨어 차림으로 사진찍기는 했는데 제 허리라인이 살아나는게 보여서 찍어서 올렸어요.
오늘도 다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