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식단 >> 일요일 공체]

어제도 좀 많이 먹었어요.
어제 남자친구랑 텝스를 보기로 해서, 시험 전후로 점심이랑 저녁을 다 같이 사먹었거든요. 게다가, 설빙 기프티콘 받은 게 있어서 그것도 같이 먹었어요.
그래도 어제 운동량이 많은 데다가, 오늘은 아침 안 먹은 상태에서도 모닝똥이 마려워서, 모닝똥 하고 나서 공체 쟀더니,
체지방이랑 공체가 어제랑 동일하네요.
(이게 응가가 지방함량이 꽤 되는 지 저는 응가 하면 지방량이 살짝 내리더라구요. )

어제 운동은 만보 넘겨 걸었어요. 종아리 좀 튼실해짐;;
사실 살짝 덥구 배도 배불배불 해서 걷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남자친구가 자기 배부르다고 고사장에서 집까지 하천따라서 걸어가자는 거에요... 을매나 먼데;;
저한테는 많이 버거웠지만, 만보 걷고 집에 오니까 쾌변 하면서 몸이 가벼워지더라구요. 사실 여행 다녀오느라 이틀치가 밀려 있어서 장이 축쳐져서 다리도 무거운 그런 상태였거든요.
역시 걷기만큼 전신 운동 되면서 장 운동에도 좋은 게 없구, 또 복근을 길러야 쾌변도 잘 되구 하지혈액 순환도 잘되나 봐요.오늘도 아침 산책하고 오려구요. 즐거운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