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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18일차
점심 잘 먹고났는데 자꾸 뭔가 땡기길래 왜일까 생각해보니 또 호르몬의 노예 시기가 오고있었다. 하 호르몬을 이기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 저녁 먹으려고 요거트볼 다 준비해놓고 가족들이 맥도날드 간다고하니까 요거트볼 그대로 냅두고 가서 맥도날드 먹고왔다. 진심, 이래갖고 언제 빼냐. 저녁 먹고와서 헬스가서 한시간 반 하고 왔는데도 또 후회만 남는다. 이제 진짜 대책이 필요한 때. 3주 후에 중요한 약속 있는데 그때까지 무조건 빼야되는데 진짜루.

점심(12시)
복숭아, 요거트

저녁(7시45분)
슈비버거, 치즈스틱,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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