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데이트 하고 와서 집에 오는 길에,
훈제통닭 파는 차가 있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홀랑 사서 집에 와서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다 먹지 않았는데도 칼로리가 어마어마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산책/발레/그리고 복근 운동 다 하려구여...
또 한가지 어제 홍양 예정일이었는데 또 안해요.
늦게 자서 그런가 어제 또 불켜놓고 자서 그런가...
호르몬에 문제 있는 지, 암튼 늦어지니 걱정입니다.
전에 건강검진 때 초음파에서 난소에 물혹 있다고 해서,
그것 그런 거 아닐까도 걱정 되구요.
저절로 없어질 수도 있다구 3개월 후에 재검 받으라는데,
몸 여기저기가 자꾸 고장 나서 참 ㅋㅋ
직장후배가 최근에 몸 아파서 수술하고 복직하니,
자리가 사라져 있는 거 보니 남 일 같지 않아요.
최근에 일거리가 늘어서, 주말에도 자료 만들고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의지할 가족이 없어서 더 열심히 돈 벌어야 하는데,
요즘 부동산 규제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미래가 암울하고 분통해서 밤에 잠도 안오고 그러네요.
주택수 기준으로 4억이든 10억짜리든 다 똑같이 주택수로 넣어, 취득세 보유세 중과하면서,
다주택자들이 노영민처럼 똘똘한 것만 남기고 비서울 비아파트부터 주택 처분하고 있고, 무주택자들도 앞으로는 갈아타기 힘들어질까 봐, 중저가 주택은 아무도 안 사려고 하다 보니,
서울도 핵심지 아파트는 계속 몇 천씩 올라 거래 중이고, 비아파트랑 서민 동네만 매물 쌓이고 떡락하면서 상급지로 이사도 못가게 되고, 결혼도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