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감정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음식물 섭취중추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음식물 섭취중추는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곧바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게된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이 숨어 있다.
우리 몸의 혈중 당분이 떨어졌다고 해서
칼로리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몸은 음식에서 영양소를 섭취하여 생명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그리고 쓰고 남은 영양소는 저장해 둔다.
당질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되고 과잉의 당질과 단백질,지질은 지방세포에 저장된다.
이때 비교적 쉽게 에너지원으로 쓸수 있는것이 간이나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이고,
그다음이 지방이다.
지방을 꺼내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2시간.
하여 지방이 일을 하려면
배고픔을 느낀 시점에서 1~2시간 여유를 둬야한다.
그래야 비로소 지방이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배고프다는 신호를 느끼게 되면 음식부터 찾는다.
심지어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는다.
게다가 많이 먹는다.
이렇게 되면 곧바로 혈중 혈당이 올라라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속 지방은
힘들게 일을 해서 에너지를 만들려는 수고를 하지 않게 된다 .
그결과 지방은 놀고먹는다.
이제부터라도 배고픔이 느껴지면 반사적으로 없앨 생각부터 하지 말고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은 음식의 함정에서 벗어날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수 있다.
ㅡ블로그에 올라온글 간추려서 올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