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에도 안하던 재택근무를 한다는데...
할 꺼면 다 같이 하고 말면 말지, 눈가리고 아웅 하는 것도 아니고, 반반씩 돌아가면서 하라고 해서, 맨날 회사 노트북 들고 왔다갔다만 하게 생겼어요...
게다가 각자 지 일 알아서 하는 거지, 또 무슨 업무 계획을 내고, 아점저마다 팀즈로 업무 보고 하라는데... 하아아 일거리를 만들어요...
솔까 제가 이번주에 무척 바빴거든요.
슬라이드 100장 정도 준비하느라고 어제도 노트북 가져와서 밤 12시까지 매만졌는데... 타임라인이 있으니 미룰 수도 없고.
근데 다음주에는 준비 끝나서 이제 당분간 팽팽 놀 것 같은데,
오늘부터 홍양 시작이라 좀 쉬엄쉬엄 하면서 자유를 만끽 하려니까 무슨 업무계획인 지...
바쁠 땐 지 알아서 하고, 쉴 땐 쉬고 미쿡식으로 유동적으로 하는 게 더 좋은데, 의무적으로 다 돌아가면서 재택하라고;;
하아아아. 뭐하는 짓거리임..
이래 밀도 줄이면 뭐함요. 빈 회의실 같은데 삼삼오오 모여서 마스크 벗고 떠들고 자빠졌는데...
오늘도 저녁에 피티 20프로 정도 남은 거 매만져야 하고
내일도 오전까지는 일이 많은데, 홍양 때문에 피가 모자라서 머리가 지끈지끈 두통이 ㅠㅠ
빨리하고 내일 오후는 자유를 만끽하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