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팍 올라간건 4일동안 외지에서 폭식해서...ㅋㅋㅋㅋㅋ 4일동안 잘 참았으면
10키로는 넘게 뺐을텐데 아쉽습니다
아 참고로 9월 4일 현재는 76.5kg 입니다.
위 사진은 8월만 ㅎㅎ..
쭉 내려가다 쪼금 올라간건 치팅날이라 그렇습니다 양념갈비랑 흰쌀밥 폭식했어요 근데 표 보면 알 수 있듯 담날 바로 빠졌죠 ㅎㅋㅋ 폭식한 대신 1일 1식 지켜서 그렇습니다.
아무튼...
운동은 거의 안하고 8월 중 까진 1일 2식 하다가 4일 폭식 다음부턴 1일 1식 고탄수 고과당 저단백(??) 으로 했습니다
뭔 소리냐? 탄수화물 줄여야지? 하는분들 있으실텐데
제가 먹은건 정제탄수가 아니라 비정제 현미,고구마,단호박 등등입니다..ㅎㅎ
이거를 양 제한 안하고 맘껏 먹었어요.
단순하게 잡곡밥 많이먹고 고기를 잘 안먹었습니다..^^ (치팅땐 고기 폭식했네요.)
닭가슴살 100g의 양은 간에 기별도 안가고 생활에 필요한 단백질은 채소로도 충분해서요..
(물론 다이어트 끝나면 고기 많이 먹겠죠 ㅎㅎ)
채소+잡곡밥+고구마+과일+김1개(20칼로리)
(여기에 가끔식 버섯 or 계란 or 두부 들어감)
등으로 먹었습니다.
과일은 필수로 들어갔습니다.
밥,고구마,과일 양의 제한을 두지않고 배 터질때까지 먹었습니다
특히 과일을 매우 많이 먹었습니다
풋사과, 사과, 수박, 방울 토마토, 파인애플, 포도 블루베리 등등 먹었네요.
과일을 워낙 많이 먹어서 하루에 과당 섭취는 엄청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래도 살이 안찌고 빠진 이유는 1일 1식여서 그렇습니다 ㅎㅎ
아무리 뒤질때까지 먹을려고해도 1식안에 과일+밥+야채+(가끔 버섯 두부 김) 조합으론 1100칼로리 넘기긴 힘듭니다..
저탄수고단백이면 더 빠지는거 아니냐
하는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저탄수를 한적이 없는데도 색소성양진이 와서 피부가 망가졌습니다.
(다이어트 시작 전 밥을 엄청 먹은걸 일반인 1그릇 정도로 줄인건데도 제 몸은 그걸 탄수화물 부족으로 판단.)
그래서 고탄수로 갈 수 밖에 없었고
저탄수고단백 식단을 싫어했습니다.
살빼는거에 급급해서 양진에 대한 경고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거든요.
한번 양진 오면 재발 매우 쉽습니다
가라앉다가도 또 생겼어요 저는.
아직도 있고 몸이 얼룩덜룩합니다.
하루는 과일식만 한 적 있었는데
그 날은 지방이 너무 타서 양진이 심하게 올라왔습니다.
제 몸은 탄수화물을 일정량 이상 안먹으면 안됐던거죠
아무튼 그래서 좀 특이하게 고탄수 고당(?) 으로 했네요..^^
정석 다이어트보단 해보시면서 자기 몸에 맞는 다이어트법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일은 제가 생각해도 과하게 섭취했는데
그럼에도 과일을 꼭 먹은 이유는 많이 먹어도 빠졌고 과자 사탕 초콜릿 빵 이런거 먹을바에 과일 먹는게 나은거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달아서 다른 간식 생각 안나게 막아주기도하고요
아무튼 더 빼서 9월 결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