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이 바쁘면 살이 빠진다는 지 조금 알 것 같아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당이 미친듯이 땡기는 순간들이 있긴 한데 일단 그 순간들만 무사히(?) 넘기고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일할 게 많으니까 시간도 빨리 가고 입맛이 사라지는 것 같고 또 괜히 소화도 안되는 듯한 그런 기분을 어제 오늘 느끼네요. ㅋㅋㅋㅋ
심지어 시간이 늦으면(제 기준 9시) 그 다음엔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먹자 싶어서 또 안 먹게 되니까 살이 빠지나봐요.(사실 지방이 아니라 대부분 수분이고 지방+근육이 같이 빠지는 거겠지만요.🙄)
사실 오늘 저녁도 먹기 싫고 그냥 요거트+아로니아만 먹을까 했다가 섭칼이 너무 적은 거 같아서 챙겨 먹어주긴 했네요. 근데 소화 안되는 기분.. 😓
요며칠 섭칼이 낮았는데, 다행히(?) 내일은 점심 때 이미 고칼로리식 음식들(치킨, 와플 등)이 예정되어 있어요.
한참 확진자 수가 너무 많아서 미뤄뒀던 이번에 새로 복직하신 선생님의 환영회를 내일 잠시 1시간 동안만 하기로 했거든요.
하지만 의식하면서 과식하지 않겠다고 지금부터 미리 다짐하겠어요..!!! 저번처럼 체할라^^;;
벌써 평일의 반이 지났어요~~~ 남은 이틀도 파이팅!!😁
마지막 사진은 제가 오늘 저녁으로 만들었던 부대찌개!(라기보다는 냉장고 처리 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