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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솔빛
  • 다신2020.09.23 21:22148 조회0 좋아요
  • 7
9월23일(수) 일기
왜 일이 바쁘면 살이 빠진다는 지 조금 알 것 같아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당이 미친듯이 땡기는 순간들이 있긴 한데 일단 그 순간들만 무사히(?) 넘기고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일할 게 많으니까 시간도 빨리 가고 입맛이 사라지는 것 같고 또 괜히 소화도 안되는 듯한 그런 기분을 어제 오늘 느끼네요. ㅋㅋㅋㅋ

심지어 시간이 늦으면(제 기준 9시) 그 다음엔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먹자 싶어서 또 안 먹게 되니까 살이 빠지나봐요.(사실 지방이 아니라 대부분 수분이고 지방+근육이 같이 빠지는 거겠지만요.🙄)

사실 오늘 저녁도 먹기 싫고 그냥 요거트+아로니아만 먹을까 했다가 섭칼이 너무 적은 거 같아서 챙겨 먹어주긴 했네요. 근데 소화 안되는 기분.. 😓

요며칠 섭칼이 낮았는데, 다행히(?) 내일은 점심 때 이미 고칼로리식 음식들(치킨, 와플 등)이 예정되어 있어요.

한참 확진자 수가 너무 많아서 미뤄뒀던 이번에 새로 복직하신 선생님의 환영회를 내일 잠시 1시간 동안만 하기로 했거든요.

하지만 의식하면서 과식하지 않겠다고 지금부터 미리 다짐하겠어요..!!! 저번처럼 체할라^^;;

벌써 평일의 반이 지났어요~~~ 남은 이틀도 파이팅!!😁

마지막 사진은 제가 오늘 저녁으로 만들었던 부대찌개!(라기보다는 냉장고 처리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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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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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이봐좌돠
  • 09.24 10:32
  • 얼른 언니 한 숨 돌릴 날 왔음 좋겠다😭 맛있는거 많이먹으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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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9.23 22:58
  • 과자만 조심하면 바쁘면 살빠지는것 같아ㅎㅎ 와 근데 저것만 먹어도 배가부르낭? 저칼로리로 포만감있게 먹어서 괜찮은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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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보라솔빛
  • 09.24 06:41
  • 순간 배가 고팠어도 일한다고 돌아다니고, 회의하고, 학생들 과제랑 질문 챙기다보니까,
    어느덧 점심 먹을 시간이고 또 집에 갈 시간이고 그래서 넘어가진 게 아닐까 싶어.ㅋㅋ
    어제도 퇴근 후에는 한의원 갔다가 올영 마지막 세일이라길래 쇼핑 좀 하고 집에 와서 요리하다보니 또 배부른 기분이고.🙄
    요리하면서 이미 미각이 아닌 다른 오감으로 포만감 다 채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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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9.24 07:49
  • 보라솔빛 아무리 바빠도 밥은 꼭 챙기는 나랑은 다르구먼ㅋㅋㅋ!! 나였으면 요리하면서 엄청 집어먹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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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줌바둘리짱
  • 09.23 22:52
  • 보라 요리 하는거 보니 일도 척척 잘할것 같아!!👍
    바쁘면 살빠진다는 말이 맞아!!^^
    나도 내년 복직해서 엄청 바쁠텐데 무서운데 기대돼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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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보라솔빛
  • 09.24 06:10
  • 살 안 빠져도 되니까 덜 바빴으면 좋겠어. 이러다 한 번 정신 놓으면 보상심리로 폭식하게 된단 말이지.ㅋㅋㅋㅋ
    어떤 우당탕탕 학교생활이 벌어질 지 언니의 복직 후 일기가 벌써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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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줌바둘리짱
  • 09.24 08:16
  • 보라솔빛 마자!! 극한에 몰리면 폭식이 찾아올 수 있지!!
    이거라도 보상 받자는 심리로ㅠ
    나도 그렇거든ㅎㅎ
    너무 일 놓은지 오래라 예전 느낌이 나올지 모르겠어~^^ 내가 울릉에 근무했을때 서로 알았더라면 울릉여행 삼아 모여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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