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몸무게가 0.5킬로가 늘어서 유산소운동을 평소보다 정말 빡세게 했어요. 그런데...하... 이놈의 허기가... 제가 집에서 떡도 잘만들고 빵도 잘만들고... 사실 홈베이킹을 잘해요. 주변에서 제발 장사하라고 할 정도거든요. 신랑이 수술하고 스트레스가 심한지 달달한걸 찾아서 아침에 술빵을 만들었는데 당장 안먹으면 죽을것같은 허기가 몰려와서 사진도 못찍고 우유랑 순삭했네요ㅠㅠ
점심은요, 이번주 저탄수데인데 아침에 빵먹은게 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여전히 배는 고프고ㅠㅠ
냉동실에 있는 갈비탕이랑 캔닭가슴살을 소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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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랑 먹은데 아무래도 단백질이다 보니 든든하더라구요. 남편은 그냥 흰죽끓여주고 첫째둘째는 오늘 학교가서 급식먹고 집에 있는 셋째넷째는 엄마표 주먹밥이랑 유부초밥!양심상 유부초밥 한개 먹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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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되니까 정말 당중독인지 찾아오는 허기. 아이스크림 까달라고 다가오는 우리 막둥이의 유혹에 못이겨 아이스크림 하나 순삭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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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ㅋㅋㅋㅋㅋㅋ 굶는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관계로 밥대신 두부랑 된장찌개끓이고 남은 느타리버섯을 물기없이 달달 볶아서 어제처럼 얼갈이김치랑 무생채 넣어서 비볐는데... 하... 밥은 못따라가요ㅠㅜ 그냥 신김치랑 두부먹을걸 후회했네요.
아침-술빵,우유
점심-갈비탕,하림 캔 닭가슴살,김치외 반찬류(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유부초밥1개
저녁-두부한모,느타리버섯,얼갈이김치,무생채,메추리알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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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를 제외한 우리 식구들 저녁 메인반찬은 닭도리탕. 하... 진짜 저도 닭도리탕 국물에 고기랑 야채넣고 쓱쓱 비벼서 먹고싶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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