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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74일차
추석은 역시 배에 기름칠 많~이 해주는 날. 내일 수업 있어서 할머니 댁에서 와야한 날. 우리 할머니는 항상 엄청 한가득 싸주셔서 진짜 한보따리 가져왔다 앞으로 일주일은 더 먹을 수 있는 양. 아주 매일 두끼에다가 야식까지 잘 먹게 생겼다. 감사해요 할머니. 트롯어워즈 보면서 야식까지 잘 먹은 날. 도저히 내일 몸무게를 잴 용기가 나지 않는다.

아침(10시5분)
밥, 소고기뭇국, 갈비

저녁(5시10분)
밥, 소고기뭇국, 갈비, 전

야식(9시50분)
전,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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