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방법: 온다이어트
아침:
점심:542
저녁:493
총 1035kcal
운동: ...
미션기간 : 11/03 ~ 11/17
시작체중 : 58.6kg
목표체중 : 56.5kg
전날체중 : 58.7kg
오늘체중 : 57.9kg
*어제 뒈지는 줄 알았습니다. 몸도 기운 없겠다, 건망증 줄이고, 치매 예방하겠다고(치매 약으로서 입증에 실패해 약으로써 퇴출될 위기에 처했지만 기제를 믿고 싶습니다.) 아세틸L카르니틴 드디어 개봉해서 먹어봤습니다. 머리속이 얼마 안 돼 커피 마신 것처럼 쨍하고 자극 오더니, 기분? 흥분도 업되고, 더 예민한 감각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몇 분도 안 돼서 두통이 확 오면서 정신 없어지고 뒷목까지 확 땡기더라구요. 속은 뭐라 해야지? 메슥? 쓰린? 그 어중간한 어디 사이. 오늘 자고 일어나서도 머리가 살짝 지끈거렸지만 물 마시고 걸으니 좀 괜찮아지더군요.
처음에 오~ 머릿속에 직접적으로 혈관 통해 바로 영양을 준다는데 효과 좋구나~ 좋아했는데. 멍청하게.ㅋ
부작용 찾아봤더니 과용 시에 속 메슥거림, 구토, 경련. ㅎ.. ㅎㅎ..ㅋㅋㅋㅋ 한 알 먹었는데? 장난하나. 🤬
앞으로 캡슐 까서 반량으로 식사하자 마자 먹어야겠습니다. 돈 아까워요. 그래도 오늘은 패스. 쫄아서 내일부터 용량 찾을 겁니다.
제가 이것에 대해 '뭐 좀 먹고 아팠다.'라 안 하고 주저리 길게 쓰는 이유가 이게 근육량 올려줘서 체중감소해준다고도 해서 참고하시라고 쓴 겁니다. 후기에 효과 본 분들도 계시는 듯. 그 외 기타 등등에도 효과를 보인다고도 하고요. 저처럼 약물에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추천합니다. 제가 약물 예민도가 높은 편이지만, 진짜 농담 아니고 잘못하면 훅 갑니다. 바로 뇌에 박히는 거예요. 뭣도 모르고 설명대로 두 알을 먹었으면 어찌 됐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지금 계륵보다 무서운 거 보는 기분입니다.
덕분에 얻은 건 아파서인 건지, 얘 때문이 맞는 건지 모를 -0.8kg. 헌데 부작용과 비교하자면 별로 이득은 아닌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