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원래 야식은 잘하지않는 편이었는데, 저녁을 안먹거나 먹어도 대충, 또는 인스턴트 먹거나 군것질거리로 저녁식사를 떼우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코로나사태에 집콕, 불규칙한 식습관+나이 들면서 생긴 뱃살을 빼기위해서 '30일 야식끊기'에 도전하면서, 저녁 시간을 더 철저히 엄수하고, 시간내에 꼭 챙겨먹으려고 노력했어요. 그 결과, 몇개월동안 늘 복부팽만의 모습이던 배가 조금씩 사라지고, 거기에 유산소 +근력 운동도 빠지지않고 하다보니, 그렇게 빼기 힘들다던 중년 뱃살이 줄어드는 변화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
40대 초반에도 없던 뱃살이 40대 중반을 넘으면서 복부에도 힘이 없고, 하루가 다르게 뱃살이 늘어갈뿐만 아니라, 아무리 운동을 해도, 혹은 간헐적 단식하거나 저녁을 굶어봐도 나이로 생긴 뱃살은 쉽게 안빠지더라구요.
이번에 도전하면서 오히려 저녁을 제때 잘 챙겨먹고, 7시 이후엔 절대 안먹고 긴 공복 시간을 유지하면서 운동하니 뱃살이 조금씩 빠지네요. 앞으로도 이 습관이 자리잡도록 계속 도전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