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자가격리 위반이나 해외유입 의무격리의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나라는 대만보다 몇 개월이나 늦게 해외입국자 의무격리 도입해서, 이미 5월초 이태원 클럽이나 리치웨이 다단계 집단 감염자체가, 최초확진자가 깜깜이 감염이었거든요. 정부가 국가간 이동제한을 뒷북치고 도입해서, 이미 골든타임은 지났어요.
바이러스 검사를 선별해서 해줘서 그 동안 확진자만 많이 나오지 않은 것이지, 이미 지역사회에 감염이 광범위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짦은 기간동안 고강도 거리두기를 한다고 종식될 것 같지 않아요.
그런데 많은 국민들이 정부가 방역 잘했다고 생각한답니다. 대만에 비하면 정말...
저는 2월에도 4월에도 선별진료소에서 바이러스 검사 거부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 꼴을 보니, 가을 겨울에 이렇게 될 꺼라고 이미 예상했고 별로 놀랍지도 않아요.
완전 반정부주의자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