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찔까봐 라면은...특히 저녘으로 라면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통밀당 곤약라면 당당하게 끓여봤습니다.^^
칼로리가 일반 라면의 거의 1/2수준이예요...
곤약밥이나 다른 곤약으로된 식품들 많이 먹어봤어서...라면인데 약간 시큼한 맛이 나진 않을까...면이 식감이 어떨까 기대반 걱정 반으로 시식을 해봤어요..
일단 스프 비주얼이 너무 좋아요...건오징어가 듬뿍 들어가 있어요...사실 첨에 버섯인줄 알았어요...근데 먹어보니 식감이 달라서 다시 성분표를 확인하니 건오징어가 있더라구요. 오징어 골라먹는 재미가 은근 쏠솔해요...^^
먼저 국물을 맛보았는데, 느끼함이 없는 시원한 라면국물 맛이었어요...라면국물의 특유의 얼큰함과 칼칼함. 시원함이 있지만 느끼하지 않은 그런 맛이었어요.
다음으로 면을 먹어봤는데. 일반 라면 면발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아요...약간 통밀느낌.....일반 면보다는 조금 아주 약간 잘 끊어지는 느낌...라면면과 메밀면 사이 정도...통밀이 섞여서 그런지 다른 곤약면처럼 미끌거리거나 뚝뚝끊기는 그런 느낌과는 달라요.
이거이거 통밀곤약라면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만 같네요...
내일은 회사 점심에 가져가서 먹으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밤 8시에 먹은 인증샷..ㅋㅋ